[서혜영 기자]

영천시 별빛회(회장 설동석)는 지난 13일 화북면 옥계리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지붕개량 봉사를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화북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 자가로 인정받지 못해 주거환경개선을 지원 받을 수 없던 가구로, 이번에 별빛회 봉사단과의 연계로 지붕개량봉사를 받게 되었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지붕이 세어 비가 오기만 하면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 없이 편히 있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설동석 별빛회장은 “봉사활동은 이웃을 위해 우리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종권 화북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를 해주신 별빛회 설동석 회장 및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별빛회와 같은 봉사 단체의 활성화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시 별빛회는 ‘영천을 사랑하는 67년생들의 모임’으로 2004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37명의 회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90415 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