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kosron@naver.com
▲ 지난 9일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
[장지수기자]
제27회 영천시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양일간(9일과16일) 경기가 마무리됐다. 영천시축구협회(협회장 신용범)는 지난 16(일요일) 단포축구공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지역축구 최고 왕좌에 청년부 한울FC를 탄생시키고 지난 9일 개막한 이번 대회를 이날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초 김병목 직전 협회장 사퇴 후 신용범 신임 협회장이 취임한 첫 번째 공식 대회다. 앞서 지난 9일 개막식에서 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가 협회장을 맡아 처음 치루는 대회인 만큼 축구인 여러분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좋은 기량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 16일 결승전 후 우승팀과 신용범(왼쪽에서 세번째) 협회장
이번 대회 최고의 정상은 10개팀이 겨룬 청년부에서 한울 클럽(FC)가 정상을 차지하고 준우승에는 SM, 3위에 기동1중대가 각각 차지했다. 또 6개팀이 참가한 중년부와 장년부에서는 중년부 우승-금호, 준우승-강중이, 장년부는 우승-영천시청, 준우승-별빛클럽이. 그리고 입장상은 강중과 기동1중대, 최우수 심판에는 영천시청 이상호(고경면) 심판이 각각 받았다.
앞서 협회 각 부회장들이 협조해 선풍기와 자전거, 세탁기 등 많은 선물을 기증해 어느 때 보다 풍성한 대회가됐다. 특히 이번 신용범 신임협회장기대회에는 전국 최고의 명창 김영리 국악인의 축가 속에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이만히 의원 그리고 김선태·이영기·이갑균·전종천·조창호·최순례 시의원과 윤승오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축구인들의 잔치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