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

경북의 노인 인구는 2015년 기준 전체인구의 17.7%(47만9천명)로 매년 평균 0.5% 이상 증가 추세에 2020년에는 베이붐세대(1955～1963년생)의 노인 연령 진입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도내 최근 5년간 노인 학대 사례 건도 2011년 306건, 2015년 626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인 학대 가해자는 친족 71%, 본인 15%, 타인 10%, 시설 등 기관 4%로 가족이 노인 학대 주범으로 조사됐다.

경북도가 제공한 전국 노인인구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65세이상 전국노인인구는 677만5천101명으로 전체인구의 13.1%를 차지하고 경북도는 47만9천634명(남 194,432명, 여 265,202명)으로 17.7%를 나타냈다. 이는 전북(17.8%), 전남(20.5%)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또 영천의 경우는 영천 인구수 10만648명 중 노인인구는 2만4천394명으로 28.8%를 나타내 초고령사회 한가운데 들어섰으며 경북평균 21.2%보다 7.6%포인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도내 10개 시 중 상주(32.1%), 문경(29.6%)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