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유통가 물휴지 유해물질 조사 나선다.
물휴지에 허용되지 않는 살균보존제, 가습기 살균제(CMIT·MIT) 성분 및 중금속 여·부
2022-02-28 19:18:26
장지수 kosr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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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시중유통 물휴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마트 및 생활용품점 판매 물 휴지 유해 물질 함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포항, 경주, 경산, 영천 등 8개 시군에서 판매되는 물 휴지 100여건을 대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과 미허용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르이소치아졸리논(C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2종을 검사할 예정이다.
2015년 7월부터 화장품법 개정으로 물휴지를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물 휴지는 위생용품으로 분류되는 식품접객업용 물티슈와 장례용품으로 분류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물휴지는 건강에 취약한 계층 특히, 영유아에게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 주기적인 안전 관리가 꼭 필요한 만큼 안전성 검사를 지속해서 수행해 도민의 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