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제공=경북도교육청>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 한 팀으로 참가한 안동영명학교 배구부 6명의 스페셜 선수와 예일메디텍고 배구부 파트너 선수 4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인제군 개최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특수학교)가 통합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안동영명학교는 본교 학생 6명의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예일메디텍고 배구부 선수 4명이 파트너 선수(비장애인)로 함께 조를 이뤄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것으로 안동영명학교는 우승의 쾌거로 내년에 있을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국가대표로 확정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특수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 배구부를 포함해 특수학교 3교에 운동부 훈련비 및 장애학생 체육지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