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해빙기를 맞아 영천 내에서 발생 위험률이 높은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영천 관내 구급이송 환자를 분석한 결과 질병이 196명(57.3%)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74명(21.6%), 교통사고 61명(17.8%), 기타 14명(4.1%)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주의에 따른 사고부상은 낙상(추락)이 36명(48.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농기계를 포함한 기계사고 8명(10.8%), 둔상 5명(6.7%), 기타사고 18명(24.3%)순으로 나타났다.
어르신 낙상사고는 심각한 손상이나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하며 ▲넘어지면서 대퇴골이 골절되는 경우 ▲머리를 땅이나 물체에 부딪혀 뇌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손목골절및허리뼈, 가슴부위 손상등 수술이 필요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낙상(추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근력운동과 균형감각 운동 등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여야 한다.
낙상사고 예방법은 ▲보행 시 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장갑을 착용한다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 ▲움직임에 제한이 없도록 편하고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기 ▲싱크대 주변 또는 화장실 바닥에 물기를 제거하기 ▲걷는 속도와 보폭을 줄여서 천천히 걷기 ▲미끄러운 빙판길에는 발을 끌면서 걷기 ▲넘어졌을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몸의 상태를 살핀 후 천천히 일어나기 ▲집안의 위험요소(발에 걸리는 물건등)를 사전에 점검해 주변 정리를 깨끗하게 하는 습관을 갖기 등이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낙상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게 된다. 가정 내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평소 꾸준한 근력운동과 균형감각 운동을 해야 하고 어르신 낙상사고시 119를 이용하여 병원을 찾아 신속히 치료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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