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14일 임고서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천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90여명, 영천시청, 영천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160여명, 총 250여명의 인력과 27대의 차량이 동원, 재난관련 기관·단체의 신속한 현장 활동 및 역할 분담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가동훈련이다.

이번 훈련 내용은 임고서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확대,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가정, 훈련당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의 훈련메세지를 부여받아 불시 임무수행능력을 점검했다.

이상무 영천소방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통제단원 각자의 역할을 확실히 숙지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지휘·통제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