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오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영천별의별축제 종합보고회'가 지난 18일 오전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조남월 영천시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조남월 부시장을 비롯해 성영태 한약축제 위원장, 최문섭 과일축제 위원장, 정연화·정국채 문화예술제 위원장, 전민욱 별빛축제 위원장, 김용출 와인 페스타 위원장 등 축제 관계자, 언론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시는 이번 '2017 영천별의별축제'를 제15회 한약축제, 제16회 과일축제(와인 페스타 포함), 제44회 영천문화예술제, 제14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등 4개의 축제를 묶어 동시에 개최한다.

9월 29일 열리는 개막행사는 지난 도민체전 기획 총감독을 맡았던 박광태 감독이 ‘천(天).지(地).인(人)’을 컨셉으로 ‘ 하나 된 영천, 별이 되어 빛나다’라는 주제를 앞세워 1부 ‘天 하늘의 선물(별)’, 2부 ‘人 사람의 선물(문화와 예술)’, 3부 ‘地 땅의 선물(과일과 약초)’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되는 ‘영천한약축제와 영천과일축제(와인 페스타 포함)는 추석 장보기(효도선물, 특산품) 특화로 돈 버는 축제, 생활한방 힐링체험으로 영천한방산업 마케팅 강화,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행복·OK 축제, 모든 연령·지역·경북한방인이 함께하는 화합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와인 페스타(김용출 위원장)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지역 전통문화 발굴 전승 및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건강한 문화함양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의 행사참여 유도로 시민의 화합 및 문화시민의 자부심 고취’를 목표로 한다.

보현산천문과학관과 별빛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대 보현산 천문대와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 등 천문 우주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보현산 일원 관광산업 일원화, 보현산 자락에서 천문·우주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보현산 천문과학축제로 별의 수도, 별의 도시 스타영천의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둔다.

조남월 영천시 부시장은 “이번 2017 영천별의별축제는 4개의 축제를 묶어 실시함으로써 집중화, 통합화 된 축제로 한꺼번에 구경을 할 수 있다.”며, “축제가 안전하게 무사고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