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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당협위원장(영천-청도)에 재선출(신임)
  • 기사등록 2018-12-29 23: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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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이 29일 오후 지역 당협사무실에서 열린 지역 당운영위원회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당협위원장에 재선출 됐다. 지난 10월1일 중앙당 비대위가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을 위해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사퇴를 받은 후 약3개월여 만이다.


이날 지역(영천-청도) 당협은 이활규 임시운영위원장 체제로 운영위를 개최해 청도 및 영천지역 도·시의원과 당연직 등 53명의 운영위원 중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조직위원장 이만희 국회의원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 자리에는 이날 청도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군 의장 및 군 의원과 영천 박종운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대부분의 책임당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 29일 영천당협사무실에서 이만희 의원(왼쪽)의 지역 당협위원장 재선출을 축하 하고 있는 이승율 청도군수(우측)


이 의원은 당 쇄신 일환으로 중앙당 지침에 따라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 후 당 조직강화특위의 당무감사와 지역여론조사 등을 거쳐 국정감사 및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인정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재선출은 사실상 이 의원에 대한 재신임 절차다.


앞서 이 의원은 나경원 원내대표로부터 신임 받아 지난 19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이 의원을 포함한 13명의 원내 부대표 중 이양수(강원-고성)·김정재(포항 북)·김순례(비례) 의원과 함께 원내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당시 이 의원은 원내 대변인 발탁 소감에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오만함과 전횡이 도를 넘어 국기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대변인으로서 소명을 갖고 파탄지경에 이른 민생경제를 살리고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데 온 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29일 지역 당 운영위서 지역 당협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날 당협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이만희 의원은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과 더욱 소통 하겠다”고 밝히고 “나라와 당이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재신임에 무한책임감을 갖는다”면서 “청도와 영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온 몸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으로 재신임의 각오를 다졌다.


이만희 당협위원장은 이번 추대로 자유한국당 당헌·당규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경북도당 운영위원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1년 5개월여 남은 제21대 국회의원 자신의 재선을 향해 일찌감치 행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역에서는 내년 21대 총선을 위해 이만희 한국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포함해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우동 현 민주당 지역당협위원장이 공식 비공식 의사를 보이며 움직이고 있다.


▲ 당협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재선출해준 지역 책임당원들에게 큰절하는 이만희 의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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