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장에서 답 찾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민과의 소통행보 '영천편' - 영천 경마공원 조기착공 강력 추진, 지하철 1호선 영천연장 적극 지원
  • 기사등록 2019-03-11 19:37:08
기사수정


▲ 1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가진 도민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오른쪽)가 최기문 시장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주고받았다.


[장지수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1월31일 울진을 시작으로 칠곡, 경산, 예천에 이어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심 답방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영천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겸한 이날 간담회자리에는 최기문 시장과 박종운 의장 및 박영환·이춘우·윤승오 도의원과 정기택 의원을 제외한 전체 시의원, 기관장, 도관계자 영천시민 등 300여명이 나왔다.


▲ 영천시 금호읍 경마공원 조성 현장에서 이철우(가운데) 경북지사가 최기문 시장으로부터 자세한 공원 조성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있다.


앞서 이 지사는 우선 렛츠런파크영천(경마공원)현장에 들러 영천시 및 마사회 경마공원추진담당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후 이곳에 도착해 본격 주민들과의 소통 간담회에 들어갔다. 또 간담회 후에는 지역에서 일자리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주)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를 방문해 지난해 신규 채용된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는 경북도정 현안과 영천시 현안사항 설명에 이어 질문과 답변형식으로 상호 토론하고 고민을 주고받으며 건의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이 지사에게 ▲금호-대창 간 4차선 확포장, ▲임고-양항(삼매리 포함)간 4차선 확장, ▲노인회 난방비(보조금) 용도 다양화, ▲영천성수복전투 기념일 제정, ▲마늘작목(농산물) 도비지원, ▲지역사랑상품권발행 도비지원,▲보현산댐 탐방로조성 예산지원, ▲영천-포항 간 철도개설 ▲ 청년조례제정 등 다양한 건의를 쏟아냈다.


“영천지역은 경제자유구역, 도농복합도시, 농업SOC사업, 최고품질의 농산물 등 발전방향의 잠재력이 많다”며 기대를 갖고 있는 이 지사는 이같은 주민들의 건의를 대부분 수긍하고 일부 진행이 어려운 부분은 배석 담당을 통해 추경예산 및 정부 균·특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토록 특별히 지시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8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 지사에게 경미공원 개장을 대비한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 연장 및 경마공원 조기착공 등 주문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가 영천지역 주민과 가진 이날 간담회도 앞서 최 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이 지사에게 앞당겨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44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