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농협영천시연합사업단(단장 성기철 농협영천시지부장)이 25일 농협영천시지부 2층에서 올해 사업목표달성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19년 연합마케팅사업 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연합사업단은 농협 중앙회 경제지주 소속으로 관내 농협조합의 농산물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담 조직이다. 여기에는 현재 지역 7개 농협조합이 협력해 지역 농산물 판매활성화에 주력하고있다.

사업단은 지난해 1월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 첫해 판매실적 21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사업 목표는 250억원이다. 판매 주 품목은 지역 살구, 포도, 자두, 사과, 배 등 과일류로 포도와 복숭아가 전체 판매품목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과일류가 아닌 깐마늘도 약 10%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기철 농협영천시지부장은 “과실류 포장재가 ‘스타일링’ 디자인으로 교체된 첫해로 출하농산물의 품질관리와 포장재 관리지도가 매우 중요한 해다”면서 “올해 연합마케팅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많이 협조해 달라”고 참석한 관내 경제상무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농협 원예유통사업단 김창근 차장이 산지유통평가 및 조직화 현장지도를 위해 참석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를 꾀했다. 사업단에는 현재 지역 7개 농협조합(올해부터는 능금조합 도 포함)이 협력해 지역 농산물 판매 마케팅 전담기구로 활약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