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올해 경북지역 후계농업경영인 340이 선정됐다고 경상북도가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올해 선정 후계농업경영인 1,800명 중 경북이 340명(전체 18.8%)으로 가장 많으며 전북이 308명, 전남 24명, 경기 247명 순이다.
또 올해 선정된 340명의 경북지역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274명(80%), 여자 66명(20%)이며, 연령은 40대 146명(43%), 20~30대 194명(57%)이다. 지역별로는 영천이 54명으로 가장 많고 상주 37명, 성주 25명, 봉화 2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천의 경우 54명 중 남자 38명(70%), 여자 16명(30%)이며, 연령은 40대 24명(44%), 30대 20명(37%), 20대가 10명(13%)으로 확인됐다. 또 올해 신규로 선정된 후계경영인은 47명이며, 경력은 7명으로 나타났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시행돼 ,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 전문 농업 인력 육성지원사업이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최대 연리 2%로 2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일시 또는 2년간 분할 지원 받게 된다.
또 선정 후 5년이 지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와 시설 개․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4만4천여명을 선정했으며, 이중 경북은 17.2%인 2만4천8백명으로 전국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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