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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차량 양보, 선의가 아닌 의무-소방차 길터주기도 - [영천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
  • 기사등록 2017-03-22 1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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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22일 재난현장 긴급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영천시민들에게 홍보해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소방차 7대, 유관기관 2대(영천경찰서 1대, 영천시 교통행정과 1대)와 소방공무원 19명, 유관기관 4명을 동원해 긴급차량 양보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이 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끝난 후에는 영천공설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캠페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등 소방차 신속 출동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 서장은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은 양보가 아닌 의무로서 재난현장에 소방차량이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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