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지난해 경북道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로부터 24일 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규제개혁 추진역량 강화, 행태개선 사례, 자치법규 정비 등 총 25개 지표에 대해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1월부터 3월말까지 23개 시·군을 평가·검증한 것이다.

시는 지역현안 및 생활 속 불편규제 발굴을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규제개혁 직원역량강화를 위한 전 직원 교육을 통해, 2016년 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건의 아이디어가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유재산에 영구시설물 축조 금지 규정 개선을 건의해 '준시장형 공기업'이 소관 목적사업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도록 법령(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렛츠런파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도 규제개혁 아이디어 발굴,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지역현안사업 및 생활 속 규제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무원 행태개선을 위한 교육실시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