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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의용소방대] 포항 지진피해 긴급복구 봉사활동▶흥해읍 - 영천지역 각 사회단체, 피해지역 복구지원 계획
  • 기사등록 2017-11-18 20:25:31
  • 수정 2017-11-18 20: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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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 피해 이재민 800여명이 대피해 있는 포항 흥해체육관 18일


[황정욱 기자]

지난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포항 인근 소도시의 대규모 피해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지역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현용)가 18일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 협조로 피해지역인 흥해읍으로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의소대는 이번 복구지원을 위해 하루 전날인 17일 각 대원들에게 긴급 소집문자를 발송하고 09시부터 18시까지 복구지원에 나설 대원을 긴급 모집해 이날 대민봉사에 나섰다.


피해지역 복구지원에는 지역 의소대를 비롯해 성주지역 의용소방대, 경산자인의용소방대 등 각 지역연합회 회원 80여명이 함께 피해지역을 도왔다. 이들 대원들은 이날 오전 9시 흥해119안전센터에 모여 지원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을 배정받아 복구현장에 파견됐다.


영천지역에서는 남부(남·여), 임고, 화산, 영천여대, 화북, 화남, 대창, 신녕(남·여), 금호(남·여), 임고의용소방대 및 영천소방서 관계자, 정현용 연합회장 등 30여명이 긴급동원 됐다.


이날 복구현장인 흥해읍 곡강1,2리에서 이들 대원들은 지진으로 파손된 가재도구 및 무너진 담장, 등을 제거하는 한편 추가붕괴될 위험이 있는 주택에도 기존 사용중인 가구, 물품 등을 주택 밖으로 옮겨놓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 이날 하루 종일 복구지원에 힘을 쏟았다.<사진>


한편, 이번 지진과 관련해 영천지역에서는 17일 대창면 소재 대동산업이 PE발포 매트 1천만원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18일에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재난통신지원단(단장 최호병, 부단장 최규대) 단원 20여명이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구호물품 정리와 피해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영천 대구은행 영업부(부장 황진모)과 농협 영천시지부(지부장 최문섭)도 18일 이재민들이 필요한 이불 300채를 긴급 공수해 영천시 재난안전부서를 통해 지원했다.


한편 ,지진 4일째인 19일에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녹현)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흥해실내체육관에 파견해 지진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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