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자유한국당 김수용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2일 완산동 SD웨딩컨밴션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장, 가락김씨 종친회장을 비롯한 종친, 시민, 자유한국당 당원 및 6.13 출마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김수용 후보는 제가 공천을 준 것이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정해놓은 경선룰에 의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된 미투 문제는 당사자들간에 오해를 풀고 동생문제는 당사자가 아니어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영천이 가장 좋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선이라는 룰을 통해 할 수 밖에 없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순화 의장은 “지역발전은 젊은 김수용 후보가 제격”이라며 김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시민들과의 토크쇼가 열렸는데 아동, 다문화 임산부, 청년 등과의 1대1 질의 답변이 이어져  김 후보는 자신의 메모지에 이들의 질문을 모두 받아 적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모님을 모시고 자녀를 키우면서 영천이라는 도시를 다시 한번 발전시키고자 지방의원에 도전해 12년간 의원생활을 했다”면서 “이런 경험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영천이라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이들은 종이비행기에 희망사항을 적어 날리는 퍼포먼스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