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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세 굳히기 vs 막판 뒤집기···최기문(36.8%) vs 김수용(33.7%) 접전(격차 3.1%p) - 꼭~투표한다는 유권자, 최기문(38.9%)-김수용(33.9%)-이정훈(20.2%)-이남희(1.6%)
  • 기사등록 2018-06-09 15: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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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투표일이 가까워오면서 혼탁양상과 네거티브공방으로 치닫고 있다. 얄팍한 속임수는 기본이고 근거 없는 상대후보비방이 도를 넘는다. 투표일까지 6일여 남은 기간은 후보자들에게는 금족 같은 시간이다. 시민들은 상대를 비방해 표를 얻기보다 공약과 자신의 장점을 잘 설명해 다가오기를 바란다. <글쓴이 주>


<6.13 地選 영천시장은>-<도표로 보는 영천시장 판세>
지지세 굳히기 vs 막판 뒤집기···최기문(36.8%) vs 김수용(33.7%) 접전(격차 3.1%p)
꼭~투표하겠다는 유권자, 최기문(38.9%)-김수용(33.9%)-이정훈(20.2%)-이남희(1.6%)









[장지수 기자]
최근 한 달 동안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천시장 선거는 초반부터 무소속 강세 속에 최기문 후보가 앞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가 턱밑까지 추격해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지역이 보수텃밭인 열세에도 앞선 최·김 두 후보의허리가지 따라 붙는 선전을 보이고 있다. 반면 4명의 후보 중 이남희 후보는 초반 4% 지지세에서 점차 하향곡선을 그려 다소 존재감을 잃고 있는 양상.


특히 무소속 돌풍을 기대했던 최 후보의지지세에 사력을 다하는 한국당 김 후보 간 격차가 투표일 일주일여를 남겨놓은 시점에 5월 초반 19%대에서 3.1%차로 급격히 좁혀져 그 결과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남은 선거기간동안 최 후보의 굳히기와 김 후보의 뒤집기에 총력전이 예고돼 시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발표된 영남일보(조사기관 : 리얼미터) 6월4일~5일 조사 여론결과 네 후보의 지지세를 살펴보면 여전히 2강1중1약 판세다. 이 조사에서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6.8%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뒤이어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가 33.7%를 얻어 앞선 최 후보와의 지지율 차가 3.1%p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18.6%, 이남희 후보는 1.8%를 차지했다. 지지후보 없음은 3.1%, 잘 모름은 6.0%로 부동층은 9.1%로 나타났다.


▲ 각 조사기관별 5월3일부터 6월5일까지 영천시장 후보 지지율


▲ 각 조사기관별 5월3일부터 6월5일까지 정당별 지지도 변화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26.9%, 자유한국당 46.0%, 바른미래당 5.2%, 정의당 4.0, 민주평화당1.7%로 조사됐다. <각 정당별 지지율 도표참고, 선 그래프 2> 앞선 타 언론조사기관의 정당지지도에서는 지역 더불어민주당은 5월 초 18.4%에서 5월 하순에는 평균 25%대를 넘어 6월 5일 영남일보 조사에서는 26.9%로 상승곡선을 보여 보수 텃밭인 지역에서 전례 없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초반 52.8%에서 6월5일 현재 46.0%로 지지세가 50% 아래에 머물고 있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지지율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또 정당지지자 중 민주당지지자의 51.4%가 민주당 후보(이정훈)를 지지했고, 한국당지지자 중 55.7%가 한국당후보(김수용)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의 29.1%와 한국당 지지자 32.9%는 무소속 최기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으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무소속 최후보 38.9%,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 33.9%, 민주당 이정훈 후보 20.2%, 무소속 이남희 후보에게 1.6% 순으로 꼭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본지는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이위원회의 인용보도 치침을 준수해 지난 5월3일부터 6월 5일까지의 타 기관 여론조사 각 후보자 지지율과 각 정당별 지지도 도표를 조사일 순서별로 나열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조사개요

영천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안심번호) 50%, 유선전화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조사기간:2018년 6월4일~5일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 자동응답방식
△응답율:6.5%(총 7,726명 중 503명 응답)
△가중치:2018년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그래프와 도표 조사일자별 기관명 표시(의뢰 언론사)]
5월3일-세이폴(GNN뉴스통신):유선 100%, 표본수 500명,
5월25일~26일-(주)모노커뮤니케이션(경북매일):휴대전화가상번호 50%, 유선 50%, 표본 수 1,002명
5월28일-(주)코이라정보리서치(경북신문):휴대전화가상번호 50%, 유선 50%, 표본 수 1,002명
5월28일-KSOI(미디어인뉴스):유선 21.5%, 무선전화 78.5%, 표본 수 717명
6월3일-(주)리서치코리아:유선 100%, 표본 수 1,029명
6월4일~5일-(주)리얼미터:무선 가상번호 50%, 유선 50%, 표본 수 503명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 각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일자 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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