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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시의원비례대표 어떻게 선출 할까? - 민주당▶17%이상 득표 1석 VS 한국당▶61~65%이상 2석 가능
  • 기사등록 2018-05-17 17:03:29
  • 수정 2018-05-17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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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의원 비례대표 배정수 2명을 놓고 종전처럼 자유한국당이 모두 차지할지 아니면 민주당이 1석을 빼앗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비례대표가 어떻게 선출되는지가 관심이다.


비례대표는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하여 선출한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 1인과 정당을 각각 선택하는 1인2표를 행사하게 된다. 여기서 유권자들이 선택한 정당의 득표율을 계산해 비례대표를 선출한다.


5%이상 득표한 각 정당의 득표율을 모두합산한 뒤 각각의 득표율을 나눈 비율에 다시 비례대표 배정수(영천의 경우 2)를 곱해 산출되는 수 중 정수만을 우선 의석수(1석)로 배분하고 잔여의석(1석)은 소수점 이하의 수가 가장 큰 순으로 할당 배분한다.<5%미만 정당은 버림>


즉, 예를 들어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이 58%, 민주당이 18%, 바른미래당10%, 정의당 3%, 기타 11%의 득표를 얻었다고 가정하면 5%미만인 정의당은 제외하고 나머지 3개 정당 득표율을 합산할 경우 86(58+18+10)이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해 각각의 득표율로 나누고 여기에 배정의원수(2)를 각각 곱하면 자유한국당은 1.3488(소수점 다섯째자리에서 반올림) 더불어민주당 0.4867, 바른미래당은 0.2705의 숫자를 얻게 된다.


이 경우 정수(1)를 확보한 자유한국당이 먼저 1석을 차지하고 나머지 소수점 크기, 즉 더불어민주당 0.4867 > 자유한국당 0.3488 > 바른미래당 0.2705의 크기 순서별로 나머지 1석을 할당해 선출한다, 따라서 이 예대로라면 한국당과 민주당이 각각 1석씩 나누어 차지하게 된다.


만일 자유한국당이 종전처럼 2석을 차지하기위해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최소한 61%이상이고 더불어민주당이 16%의 지지율에 머물렀을 경우다. 또 한국당이 61%, 민주당이 17%의 지지율을 얻었을 경우는 한국당 1.3864와 민주당 0.3864로 우선정수 1석을 제외하면 동률을 이루어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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