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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무소속 김찬주 시의원예비후보, "무소속 바람 일으키자" - 성낙균, "붉은 바람 잠재워 기고만장한 지역 자유한국당 혼내 주자"성토
  • 기사등록 2018-05-19 23:14:43
  • 수정 2018-05-20 19: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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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후 김찬주 무소속 시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땅바닥에 엎드려 큰절로 지지를 호소했다.


[장지수기자]

무소속 김찬주 시의원예비후보가 19일 오후 2시 임고면 운주로 운주식당 앞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6.13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영천시의원 (라)선거구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이지역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당선된 현직 시의원이다. 하지만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후보의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상근·김영모·이영우 무소속 시의원 출마자들과 같은 무소속 최기문 영천시장 출마자, 한혜련 도의원 출마자를 비롯해 김순화 현 시의장, 권호락 전 시의장과 성난균 영천노인지회장 및 지역노인회원, 김동주 경주김씨 영천종친회장, 김수웅 의성김씨 전 영천종친회장, 김태옥 전 의장, 조낙중 영천노인대학장 등 지역 유지와 주민 등이 참석해 김 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힘을 보탰다.



시내와는 달리 농촌지역인 김 후보의 사무소는 컨테이너 두 동과 창고1동 및 30여 평의 마당이 전부다. 때문에 참석 지지자들은 마당에 서서 이날 개소식을 맞이했다. “뚝심이 강한 농촌 지킴이”가 김 후보의 선거 슬로건으로 사무소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축사에서 성낙균 지회장은 “임고의 인물 김 후보를 꼭 재선에 당선시켜 이번에는 의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번에 자유한국당의 붉은 바람을 잠재우고 흰 바람을 일으켜 기고만장한 자유한국당을 꼭 혼내 주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김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조낙중 노인대학장과 김동주 경주김씨 지역 종친회장도 “김 후보는 정직하고 배신하지 않는 올바른 현직 시의원이라”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흰옷을 당선시키자”고 말해 무소속 돌풍을 주문해 박수를 받았다.


김 후보는 인사에 앞서 먼저 땅바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로 지지를 호소한 후 “그동안 의정활동을 잘 하려고 했지만 모르는 것이 많아 잘 하지 못했다”며 솔직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제대로 의정활동을 확실히 해 보겠다”면서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개소식 자리가 시간과 장소 등이 부족해 여러분께 대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죄송하다"면서 대신 "바른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 하겠다"며 당선시켜 줄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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