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긴급]최동호, 본 후보 등록 3일앞두고 무소속 도의원출마 공식 선언 - "시장·도·시의원 자리 연연하지 않고 오직 지역 고향위해 봉사할 기회 필…
  • 기사등록 2018-05-21 19:12:45
  • 수정 2018-05-21 19:25:30
기사수정


▲ 21일 영천시 기자실에서 지역 도의원 제2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장지수 기자]

영천시 도의원 선거구도가 바뀌었다. 자유한국당 단독출마로 무투표당선을 예상됐던 지역 도의원제2선거구에 최동호 전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본 후보 등록을 3일 앞둔 시점이다.


최 전 국장은 21일 오후4시 시청기자실에서 공식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 지역 도의원 제2선거구에 공식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진> 앞서 최 전 국장은 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후보 공천경쟁에서 낙천했다.


최 전 국장은 이날 회견장에서 “시장·도의원·시의원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환경과 경제전문가로서 중앙부처 부이사관직의 경험을 어떻게든 지역 고향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기 위해 이번에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최 전 국장의 기자회견에는 지역 일간지 기자를 비롯해 영천시민신문과 영천신문, 경북동부신문 그리고 지역 영천투데이 등 지역 로컬언론사 기자 13명이 참석해 최 전 국장의 무소속 출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전 국장은 갑작스런 무소속 출마에 대해 ”민주당 영천시장 후보 경선에 당초 전략공천을 기대했으나 경선 낙천 후 정당정치에 매몰된 당내 역학관계로 인한 입장정리가 늦어졌다“면서 출마 지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공직을 3년이나 앞당겨 명예퇴직 하고 이런 경험과 경륜을 평소 꿈꾸어왔던 고향 영천발전의 밑거름으로 바치기 위해 민주당 영천시장 경선 낙천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민주당 탈당 배경도 밝혔다.


또 최 전 국장은 “지역에는 현재 훌륭한 무소속 출마자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무소속 후보자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있느냐”는 지역 기자의 질문에 “연대는 공식화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겠느냐”는 답변으로 “시민들이 지금 무소속을 원하고 있다”면서 당선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시민들의 여론이 자신을 도의원 출마로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면서 사전 여론조사 결과 분석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최 전 국장은 이번 자신의 도의원 출마는 “지역 시민단체의 환영과 격려에 힘입었다”고 말하고 자신의 출마가 "정당정치에 함몰돼 실종되어가는 지역 정치 환경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을 믿는다." 면서 앞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경선 과정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조직을 우선시하는 정당정치의 불합리성 이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하이테크산업 유치, ▲언하공단 이전, ▲지역단독 농산물수출전문회사 설립, ▲지역공설시장의 랜드마크화, ▲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영천댐 수돗물 원수비용 인하, ▲영천댐과 보현댐 그리고 자호천과 고현천 등 청정자연환경 구현 등 10개항의 공약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격려와 선택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yctoday.net/news/view.php?idx=33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현재의견(총 1 개)
  • kkn36272018-05-22 17:47:55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더니만 역쉬 선거로 가네요. 두 분의 열띤 경쟁을 기대합니다.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경북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지역사회와 민·관 상생 협력 추진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