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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영천시장 선거판세▶‘무소속 강세속 2강 1중 1약’, 5月 여론조사 모두
  • 기사등록 2018-06-01 21:45:27
  • 수정 2018-06-02 00: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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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일부터 5월 말일까지 4개 여론조사기관의 6.13 영천시장 여론조사



[장지수기자]

오는 6.13 地選 영천시장선거 여론조사 결과 여전히 무소속 강세 속 2강 1중 1약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이 아니면 당선되기 어렵다”고 말했던 무소속 최기문 후보. 최 후보는 자유한국당 로망을 안고 스스로 한국당 입당신청을 했다가 3일 만에 자진 철회한 전력에도 불구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13 본 선거운동기간을 하루 이틀 앞두고 영천시장후보를 상대로 한 여론조사결과가 쏟아졌다. 지난 5월3일 GNN뉴스통신(세이폴)을 시작으로 5월25일 경북매일(모노리서치), 5월28일 경북신문(코리아정보리서치), 5월28일 미디어뉴스(KSOI)등 연이어 발표됐다. 이들 대부분 여론판세는 2강 1중 1약에서 크게 탈바꿈하지 못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실시한 경북매일신문 29일 발표 여론조사를 대표적으로 분석해 보면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38.9%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는 29.4%를 얻어 1위 최 후보와의 격차를 9.5%P로 줄이면서 추격양상이다. 또 민주당 ▲이정훈 후보도 18.4%의 지지율을 보여 1위 최 후보와는 20.5%P, 2위 김 후보와는 11.0%P의 표차를 보이지만 TK지역보수 텃밭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남희(무소속) 후는 3.0%를 얻는데 그쳤다.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5.0%), 또는 잘 모르겠다(5.3%) 등 부동층 비율도 10.3%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영천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지역 정당지지도는 △자유한국당 45.6%, △더불어민주당 28.1%, △바른미래당 5.3%,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0.7%, 기타정당3.5%, 지지정당이 없다 9.8%, 잘 모르겠다 또는 응답하지 않은 시민은 3.9%로 조사됐다.



지지연령별로 살펴보면 1·2·3위 후보자 모두 나이에 비례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19세이상 20대, 30대에서는 민주당 이 후보(44세)가 강세를 보였으며, 40대에서는 김 후보(49세)가, 50대와 60대이상에서 최 후보(65세)가 각각 강한 지지율을 나타냈다.


<참고> (가)선거구-완산/남부/서부/북안, (나)선거구-금호/대창/청통/신녕/화산, (다)선거구-동부/중앙, (라)선거구-자양/임고/고경/화북/화남


지역구별 응답자는 (다)선거구가 34.2%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으며, (라)선거구가 응답률 16.6%로 4선거구 중 가장 낮았다. 후보자 선택기준은 정책 및 공약이 26.9%, 인물 21.8%, 소속 정당 15.0% 순으로 남녀 공히 정책과 공약을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것은 연령별 응답자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중 60대 이상이 29.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20대는 10.7%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조사 목표할당수와 완료사례수를 분석하면 60대 이상이 목표할당수 398명에 완료사례수 300명으로 75%, 20대는 목표할당수 129명에 완료사례수 107명으로 목표수의 83%의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30대~50대의 146%(목표할당수 473, 완료사례수 595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저조했다.


이는 농촌지역과 노인인구비율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농번기 또는 노인인구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중간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응답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여론조사 응답율에 비해 투표율이 더 높은 이유다.


하지만 1위 무소속 최기문 후보와 2위 김수용 후보와의 지지율격차가 ▶5월초 19.2%(5월3일 GNN뉴스통신)에서▶ 5월25일 9.5%(경북매일), ▶5월28일 6.6%(미디어인뉴스)로 점차 좁혀져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월 한달 4개의 여론조사 그래프> <각 조사기관마다 조사조건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안내된 선관위 등록상세정보 참조>


하지만 전체적인 조사 특성은 최 후보의 경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기타정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지지율이 다소 높았다. 또 한국당 지지층으로부터도 김수용 후보(48.5%)보다 9.4%포인트 적은 39.1%를 얻어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민주당 이 후보(50.2%)보다 17.5%포인트 적은 32.7%를 얻으며 고른 지지층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수용 후보의 지지율 변화 보다 무소속 최기문 후보와 민주당 이정훈 후보와의 지지율 등락과 정당 지지도에 더 큰 관심이 쏠려있다.


[여론조사 표시]
◆ 경북매일신문(의뢰-모노리서치), 2018년 5월25일~26일 조사, △영천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명(남 643명, 여 359명) △유·무선전화 ARS(유선 502건 50%, 무선 500건 50%), △ 통신사 무작위 추출 가상번호 DB, 인구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유선전화 RDD △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 5.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5월3일 등록 GNN뉴스통신(세이폴), 5월25일 경북매일(모노리서치), 5월28일 경북신문(코리아정보리서치), 5월28일 미디어뉴스(KSOI)의 후보자 지지율 그래프와 관련해서는 중앙선관위 등록일자를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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