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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정책 끝장토론 제안에◀▶3자 토론방식 역제안 한 김수용
  • 기사등록 2018-06-05 01: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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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후보▶"정책대결 없고 흑색선전과 비방만 있다. 정책 끝장토론 열자"

김수용 후보▶"허위사실로 시민선동 말라, 3자토론방식으로 하자" 역제안


▲ 영천시장에 출마해 ˝정책 끝장토론을 갖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왼쪽)와 ˝허위사실로 시민선동 말라˝며 3자토론으로 역제안 한 자유한국당 김수용 영천시장 후보


[장지수 기자]

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후보가 김수용 후보를 상대로 ‘정책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반면 김수용 영천시장 후보는 “이 후보의 제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영천발전과 영천시민을 위한 토론인 만큼 무소속 최기문 후보와 3자 토론방식으로 하자”며 역제안 해 두 후보의 대응에 귀추가주목된다.


이정훈 후보는 4일 오전 시청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이번 6.13 선거로 영천이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정책대결이 실종되고 상호 흑색선전과 비방만 가득하다“면서 김수용 장후보를 상대로 ”끝장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역 주간신문3개사와 일간신문1개사 등 모두 4개신문사가 참석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 후보는 느닷없이 회견 1시간 전에 문자와 메일로 각 언론사에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자신은 철저한 준비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표했으나 김수용 후보야 말로 영천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단순한 ‘금수저’ 후보”라며 비난하고 끝장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또 토론을 제안하면서 “김 후보는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시절 나라가 무너지고 국민의 삶을 망가뜨렸음에도 국민들께 사죄는커녕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비방했는데, 제가 문재인대통령을 만드는데 일조한 장본인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의 토론 제안에 김수용 후보는 즉각 반응을 보였다.


김 후보는 4일 이 후보의 제안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자신이야말로 “영천발전을 위한 10대 정책비젼을 제시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천발전을 책임질 ‘준비된 시장’으로 말이 아닌 실천 公約을 약속하고 있다”면서 “이 후보의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또 “이 후보야말로 자신만이 영천의비전과 발전을 담은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는 허위사실로 시민을 선동하고 있다”면서 “인신공격까지 서슴치 않고 불법혼탁선거를 조장한다”면서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상대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무차별적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앞으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천명하면서 이 후보의 정책 끝장토론 제안에 대해서는 최 후보와함게 자신을 포함한 3자 토론방식으로 하자고 역제안 해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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