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 일대(금호 황정리) 금호강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하천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64억원을 확보하는 등 수변공간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영천시는 5일 화랑설화 마을 앞 금호강 수변공간 조성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하천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천시는 국비 264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이번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정책 공모 사업이다.

영천시는 본 사업 시행으로 이 일대 금호강을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이를 위해 영천시는 수변에  가동보 및 어도설치,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영천시는 다양한 기대효과가 예상되며, 시민 휴식공간으로도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이번 사업에 전액 264억원의  국비를 들여 가동보 설치 L=350m ,인도교 1개소 L= 450m, 친수공간 조성사업 A=34,500㎡ 등을 설치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선정된 공모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친수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