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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길 순례', 영천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 산남의진(山南義陣) 정환직·용기 의병대장 묘소 참배 -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 기사등록 2016-10-21 17:20:16
  • 수정 2016-10-21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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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원 앞에 세워져 있는 산남의진 비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갈수록 순국선열에 대한 의미가 점차 흐려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고장 역사와 인물을 찾아 선현(先賢)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사는 자라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이명식)는 오는 11월6일 임고서원과 동린각, 용계서원, 충효재 등을 돌아보고 지역출신 선현(先賢)들의 충·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제4회 역사가 흐르는 길 순례 & 정환직·용기 양세대장 묘소 다례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일반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6일 오전 9시 버스로 임고서원을 출발해 김완 장군과 이순신의 임진왜란사가 담긴 ‘동린각’, → 생육신 이맹전 선생의 이야기가 있는 ‘용계서원’,, → 구한말 고종의 밀사를 받고 영남 최대의 의병조직을 이끈 산남의진 이야기가 묻혀있는 ‘충효재’를 둘러보고 자양면 충효사 앞에 자리 잡은 정환직과 자(子) 용기 의병대장의 묘소에서 ‘다례제’를 드린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반일 감정이 극에 이르자 전국적으로 의병(관직이 아닌 민간주도의 군사조직)이 일어났다. ‘산남의진’(山南義陣)은 구한말 정환직이 고종 황제의 밀지로 관직에서 나와 의병을 조직했다. 그는 의병을 일으키면서 아들 용기에게 고향에서 가문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지만 아들은 연로한 아버지를 대신해 1906년 3월 영천에서 손영각 등과 3000여명의 의병을 규합해 민간인 군대를 조직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행사계획
• 모이는곳 ; 임고서원(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447) 8시50분 접수
• 순례일정 ; 2016.11.6.(일) 09:00~13:00순례 / 13:00~14:00중식 / 14:00~15:00다례제
• 참 가 비 ; 일반 20,000원 / 학생 10,000원(중식 및 차량 제공)
농협 351-0099-8372-13(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 주 관 ;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영천시 자양면 별빛로 1051. ☏054-331-0208)
• 문의&접수 ; 054-331-0208 / 010-3815-3568 조충래 산남의진기념사업회 부회장
• 신청방법 ; 문자 or 전화 접수(선착순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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