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영동중학교(교장 임상현)는 지난 22일 학생32명, 교사8명이 참가한 사제동행체험활동 「메기 잡고~ 뗏목 타고~」를 밀양 평리산 대추마을에서 가졌다.

이번 영동중 사제동행 체험활동은 5년 동안 계속 이어져온 행사다. 사제 간에 결연을 맺어 1년 동안 학생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선생님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야외체험활동 및 캠프 등을 통해 사제 간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프로그램으로 학교는 학생들이 고민을 털어 놓는 등 선생님과 끊임 없는 소통으로 바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지체계를 마련해 준다.

이날 체험은 사제 간에 직접 만든 메밀묵을 정답게 먹고, 논메기 잡기와 뗏목 타기 등 조별 미션게임을 통해 친밀감을 더하면서 협동심을 키워나가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임상현 영동중학교 교장은 이번 체험으로 “학교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과 사제의 정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넓은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0727 영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