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동중학교 이재웅군이 또 큰 일을 냈다. 한국 육상 남자 중·등부 1500m서 25년만에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 8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중부 800m와 3000m에서 각각1위를 차지한지 채 5일만이다.
이 군은 12일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제46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5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 3일째 중등부 1500m경기에서 3분 58초 3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전기록 3분58초 78을 25년만에 0.44초 앞당긴 기록이다.<상장 참조>
현재 이군이 참가 중인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이군은 이번 대회 자신의 주종목인 3000m에도 출전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동중 조문희 감독은 12일 밤 흥분된 목소리로 본 기자에게 전화로 “오늘 또 이재웅군의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재웅이가 25년 만에 1500m에서 중·등부 부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라며 소식을 전해왔다.
중 2학년부터 육상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군은 전국소년육상대회와 한국전력배 등 최근 각종 전국대회 에서 우승을 독차지해 전국 육상 명문 고등학교 등으로 부터 한꺼번에 스카웃제의를 받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아 본지에 소개된바 있다. <본지 앞</span> 기사보기>
▲영천교육청은 지역 학생이 전국대회에 출전할 경우 2명의 교육청소속 코치가 동행해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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