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일 금호읍 오계공단에 위치한 (주)세기리텍(대표이사 정찬두)에서 ‘공장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 유출사고’를 가정한 ‘현장대응훈련을’ 김영석 영천시장, 김민곤 훈련평가단장, 김순화 시의장, 영천소방서장과 정찬두 세기리텍 대표이사, 18개 기관·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현장대응훈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실시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영천시, (주)세기리텍, 영천경찰서, 영천소방서, 영천대대, 영천시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영천시지구협의회, 영천시 해병전우회, 영천시 특정동지회, 영천시 수난구조대, 영천시 아마추어무선연맹, 영천시 지킴이봉사단, 안전한국훈련 체험단 등 18개 기관·단체와 30대의 장비와 차량이 참여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의 훈련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훈련은 상황발생 및 전파단계, 자체 초동조치 단계, 선착대 활동 단계, 각 기관별 현장조치 단계, 영천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단계, 영천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단계, 수습 및 복구 단계로 진행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의 규정에 의거 국가 재난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재난안전분야 종합훈련이다.

김영석 시장은 “재난대응은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오늘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해 가겠다.”며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