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17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일정씨 영천화수회 정기총회 자리에 이색 패널 선거운동이 펼쳐졌다. 가로 50cm, 세로 70cm 크기의 패널을 어깨에 걸고 행사장을 돌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주위의 이색 관심을 샀다.
최동호(더불어민주당) 영천시장예비후보자는 『어르신 배당』이라는 제목으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에게 년 50만원을 드리겠다.”는 문구를 적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배당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최동호 영천시장예비후보는 부산대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북대행정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구 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을 지냈다.
조창호(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예비후보(시의원 다선거구, 동부/중앙)는 이날 청색 바탕에 흰색 고딕체 글씨로 자신의 기호와 이름을 크게 새겨 행사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조 예비후보는 서울문화예술대학을 중퇴하고 권오태 전 국회의원보좌관(전)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회 을지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병열(무소속) 시의원 예비후보(시의원 다선거구, 동부/중앙)도 이날 이들과 함께 패널을 들었다. 양 예비후보는 “소신을 주는 일꾼 , 행복을 주는 나무”라는 슬로건으로 흰옷을 입고 자신을 부각시켰다. 양 예비후보는 “자신은 정당정치에 맞지 않다”면서 지난 3월6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표밭을 달구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정말 시민을 섬기는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이번 시의원 입성을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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