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기자]
자유한국당 '2-나' 기호를 배정받은 허순애 시의원 예비후보(나선거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0일 청통면파출소 인근에 위치한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이기문 벽진이씨 영천화수회장, 박종범 박씨종친회장,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자, 관내 주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축사에 앞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출마자를 소개한 뒤 지지자를 향해 함께 큰 절을 했다.

이 의원은 “나선거구에서 출마한 허순애 후보는 가장 나를 힘들게 하며 마을발전을 위한 기금을 요청한 장본인”이라며 “저보다 의정 경험이 더 많은 허순애 의원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허진구 허씨 종친회장은 “저는 후보를 지지하기보다 여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뜻을 지지하겠다”면서 “그러면 마음이 모아져서 우리가 염원하는 뜻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득담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참석자와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들의 성원속에 시의원의 역할을 했지만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만큼 다하지 못한 것은 송구스럽다”면서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허순애를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고, 자신의 가족들을 일일이 소개했다.